스페인 여행사 ‘트래블제니오’ 피해신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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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0-05-08 17:32본문
박아무개씨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소재 온라인 여행사(OTA) ‘트래블제니오’를 통해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을 37만원에 구매했다. 다음날 구매취소 요청을 하고 “수수료 75유로를 제외한 금액을 환급해주겠다”는 메일을 받았으나, 3개월이 지난 뒤에도 금액을 돌려받지 못했다. 박씨는 트래블제니오에 이메일을 보내고 유선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박씨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신고를 접수했다.
국내에서도 자주 이용하는 스페인 여행사 ‘트래블제니오’, ‘트래블투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비자원의 분석을 보면, 이들 여행사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8년 86건, 2019년 89건이었는데 올해에는 4월15일까지 103건이 접수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 내용은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4%(76건)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 연락지연 및 두절이 15%(15건)로 뒤를 이었다. 트래블제니오, 트래블투비는 현재 고객센터 이메일이나 전화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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