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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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06-03 20:13본문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33)가 최소 1년 더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노우를 누빈다.
AP통신은 메시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지 않아 현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뛰는 게 확정됐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계약 해지 옵션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까지 발동할 수 있었다.바르셀로나(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17살이던 2004-2005시즌 성인 1군 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이로써 무려 17시즌을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 보내게 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74경기 출전에 438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뒤 처음으로 완전한 단체 훈련을 했다. 메시, 앙투안 그리에즈만 등 주전 선수들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며 시즌 재개 후 첫 경기가 될 오는 14일 마요르카전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경기는 마요르카로 이적한 기성용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커 국내 축구팬의 관심도 높다.
라리가 구단들은 코로나19 사태 뒤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 단위의 훈련을 해왔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11경기를 남겨 둔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앞선 선두(58점)에 자리해 있다. 라리가는 오는 12일 오전 5시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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