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中 돼지독감도 주시… "스페인독감과 유사"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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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0-07-01 20:43본문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이어 수천만명이 사망한 스페인독감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1일 CNBC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에서 발생한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 바이러스가 2009년 신종플루(돼지독감), 1918년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과학자들이 'G4 EA H1N1'이라고 부르는 이 바이러스는 아직 인간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큰 변이 능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돼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이러스는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 2009년 H1N1 바이러스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스페인독감은 1918년 유행해 전세계적으로 수 천 만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턴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논문을 주의깊게 읽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연구를 위한 협력과 동물 개체군 감시 등이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다른 바이러스도 감시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앞서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은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4'라고 명명된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턴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논문을 주의깊게 읽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연구를 위한 협력과 동물 개체군 감시 등이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다른 바이러스도 감시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했다.
앞서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은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G4'라고 명명된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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