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보건부 장관 “9월, 관중 받을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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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0-07-22 04:56본문
축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6월 시즌 재개를 앞두고 관중에 대한 논의를 다뤘다. 시즌 잔여 일정은 무관중으로 치러지지만, 라 리가는 오는 2020/21시즌부터 순차적인 관중 수용을 희망했다. 이에 9월 관중의 30%, 11월 50% 이후 내년 1월 이후 100%의 관중을 받는다는 내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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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좀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본 매체 ‘골닷컴’ 스페인 에디션의 16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살바도르 이야 보관부 장관은 “지금으로써 관중 수용은 안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진전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 결정은 각 자치주와 체육부, 라 리가와 보건부가 함께 결정할 사항이다.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스페인은 약 세 달간 이동금지령 후 비상경보를 해제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16일 기준 스페인의 총 확진자수는 257,494명이고, 하루 8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수준이다. 그렇기에 아직 많은 이들의 밀집은 조심스러운 상태다.
이에 이야 장관은 마드리드 팬들에게 역시 당부의 말을 건넸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태이고, 마드리드 시내 시벨레스 광장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것은 팀의 전통과도 같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예방 차원에서 모임 금지를 부탁했지만 다수의 팬들이 밀집할 가능성도 있다.
보건부 장관은 “팬들의 모임이 걱정된다. 리그 우승 시 축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재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고 바이러스는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최근 책임감을 갖지 못한 일들을 많이 봤지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공공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0-07-17 (금)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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