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세티엔 경질, 생각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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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8-06 03:45본문
“세티엔은 우리의 감독이다”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은 이상 쉬지 않고 나오는 경질설을 피하기는 힘들다. 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프리메라리가 강팀에 맞는 실력과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대신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 역시 시즌 내내 이런 경질설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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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는 무관 위기에 닥쳤다. 스페인 국왕컵인 코파 델 레이는 일찌감치 탈락했고, 라 리가 우승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게 내줬다. 남은 기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된 UEFA챔피언스리그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캄프 누 홈 구장에서 20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나폴리와 경기를 치른다. 항간에는 바르셀로나가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 시 세티엔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그는 계약서를 갖고 있다. 우리가 계약할 때 한 시즌, 그 이상의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코로나19사태도 겹쳤고, 몇 달 간만 보고 감독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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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세티엔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어느 순간에도 생각해본 적 없다. 경기에 승리하지 못할 시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정보가 세어 나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아비달도, 구단 수뇌부도 아니다. 세티엔은 우리의 감독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바르토메우 회장은 세티엔 감독 대체자로 언급된 이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블락도 아니고, 그 누구와도 얘기하지 않았다. 사비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에 얘기를 나눈 적 있지만, 그는 그의 팀과 재계약을 했다. 사비는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오겠지만 그가 결정할 일이다”고 덧붙였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0-08-04 (화)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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