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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레전드 푸욜 "메시, 선택 지지"…수아레스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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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0-10-0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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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42)이 이적을 요청한 전 동료 리오넬 메시(33)를 지지했다. 


AFP통신, 로이터통신을 비롯해 스페인 현지 매체는 26일(한국시간) "메시가 팩스로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바이아웃(최소이적료) 7억유로(약 9830억원)의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메시는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이 원한다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에 푸욜은 자신의 SNS에 "메시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푸욜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팀의 레전드로 메시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도 팀의 부단장을 잠시 맡는 등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선수다.  

푸욜의 글에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발을 맞추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33)는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지난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6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넣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전화로 '방출'을 통보했다.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게리 리네커(59)는 자신의 SNS에 "메시가 이적을 원한다면 바르셀로나는 그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메시는 그동안 바르셀로나에 충성스러운 선수였고, 가장 빼어난 선수였다"며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서로 다투면서 헤어진다면 팬 입장으로 너무 슬플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지도자인 킴 토라 수반은 "카탈루냐는 항상 메시의 집이 될 것이다. 그동안 모든 행복을 안겨줘 고맙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와 오랫동안 삶을 공유했다. 카탈루냐는 당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메시의 앞날을 축복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의 이적 요청이 알려진 뒤 홈 경기장인 캄프 누를 찾아가 메시의 잔류와 함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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