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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ASIA 주최 제6회 아시아학 연구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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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교류재단(CASA ASIA)이 주최한 제6회 아시아학 연구 발표회가 2018.5.24(목) 마드리드 CASA ASIA 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금년 발표회는 '한국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David Navarro CASA ASIA 원장, Fidel Sendagorta 스페인 외교부 북미아태국장을 비롯하여 약 60여명의 한국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말라가, 살라망카, 라스팔마스 등 스페인 전역에 있는 한국학 관계기관 연구자 및 대학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학 발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당지 한국학 진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스페인대사관 최종욱 공사참사관은 폐막사를 통해 △주재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각종 공공외교 행사 개최 △GKS 외국인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한 스페인내 한국학 진흥 지원 △양국 대학간 협정 체결 주선 등 그간 주스페인대사관의 주재국내 한국학 발전을 위한 지원 노력을 설명하고, 오는 7월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에서 개최 예정인 한-스페인 포럼에서 한국학 진흥을 위한 보다 다양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참여자들은 발표회 종료 후 대사관에서 지원한 칵테일 리셉션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한국학 발전을 위한 방안 및 기관간 상호교류 증대를 모색하며 상호 네트워킹을 강화하였습니다.


동 연구 발표회 주요 참석자들의 발표 내용:

ㅇ (CASA ASIA 원장 환영사) David 원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고 주재국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바, 한국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적·제도적 저변을 확대시킬 필요가 크다고 강조함. 


ㅇ (Fidel Sendagorta 아태국장 축사) Sendagorta 외교부 아태국장은 주재국 정부가 금년 4월 「2018-2022 스페인의 대아시아 전략비전」을 발표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경제·기술적 측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함. 특히 한국은 스페인의 아시아 지역의 주요 협력파트너인만큼, 주재국내 한국학 저변의 확대는 양국간 경제적 협력 증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스페인내 아시아학(한국학) 현황 소개) Pia Moret 사무총장 및 Jose Manuel 마드리드시 정책국장은 각각 카탈루냐 및 마드리드 지역에 있는 대학 및 학술기관에 개설되어 있는 아시아학(한국학, 중국학, 일본학 등) 관련 강좌 현황을 소개하고, 주재국내 많은 대학기관들이 아시아지역 대학들과 교류협정 체결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고 소개함.

- 마드리드내 아시아학 관련 과정의 90%는 중국학과 관련된 활동이며, 한국 관련 활동은 6~7% 정도로 2번째로 많다고 언급


ㅇ (한국학 관련 주요기관 및 단체 활동 홍보) 주재국에서 한국학·문화·한국어 교육 등을 담당하는 대표적 기관인 세종학당, CEIC(스페인 한국연구회), 주스페인한국문화원, ADECCE(한국학 및 문화 발전회)를 대표하는 참석자들은 그간 진행해온 주요활동 및 향후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함.


- 세종학당은 현재 주재국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라스 팔마스 총 3곳에서 운영중이며, 특히 바르셀로나 학당의 경우 주재국 일반인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CASA ASIA와 협약을 맺어 바르셀로나 시내의 강의실을 확보


- CEIC의 경우 그간 여러 권의 한국학 관련 서적들을 출판하여 주재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한국의 경제(양국기업 진출 현황) 관련 서적 출판 추진중


※ 발표자 : 이종률 주스페인한국문화원장, 조미화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디렉터 겸 바르셀로나자치대학 교수, Alvaro Hidalgo CEIC(스페인 한국연구회) 부회장, Sonia Duenas ADECCE(스페인 한국학 및 문화 발전회) 행정실장


ㅇ (한국학 강좌 개설 대학별 발표) 주재국내 한국학 관련 강좌가 개설되어 있는 주요 대학 관계자들은 해당 대학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한국학 관련 강좌 및 현황을 발표함.(참고로 주재국은 5개 대학에서 관련 강좌 개설 중)


※ 발표자 : Blai Guarne 바르셀로나 자치대 아시아학과장, Ana Rosa del Aguila 말라가대 사회·직업단과대학장, 김혜정 살라망카대학 교수, 양은숙 마드리드자치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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