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조 대사, 제8회 유럽한인 차세대 웅변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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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조 스페인대사는 3.23(토)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된 제8회 유럽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유럽 여러 국가에서 참석한 동포분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 대회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금년에 8회를 맞이하였고, 올해에는 스페인의 아름다운 섬인 마요르카의 중심지인 팔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유제헌)가 주최하고 스페인한인총연합회(회장:김영기)가 주관한 금년 대회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유럽한인 이주 10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개최되었고, 유럽 각국에서 온 청소년 연사 26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전홍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스페인에서도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스페인 내 5개 대학에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고, 세종학당도 2개가 있다" 면서 "소위 '융합형 인재'인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연을 마치고 심사를 거쳐 시상이 있었고, 대상인 외교부장관상은 '세계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이야기한 이탈리아 한글학교 양서현 양이 받았습니다.
스페인에서도 각 지역을 대표하여 4명의 연사가 참가하였고, '대한독립만세'를 발표한 권용현 군이 우수상(스페인대사상)을 받는 등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대회준비에 수고해 주신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스페인한인총연합회, 그리고 참여해 주신 모든 연사와 학부모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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