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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권 대사, 스페인 하원의장 주최 ‘책의 날’ 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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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페인대사관 박희권 대사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 서거 401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인 하원에서 금일(4.19) 아나 파스토르(Ana Pastor) 하원의장 주최로 개최된 ‘책의 날’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동 행사에는 파스토르 하원의장 외에도 리베라 데 라 그루즈(Rivera de la Cruz) 하원 문화위원장, 다리오 비야누에바(Dario Villanueva) 스페인 왕립한림원장 및 스페인 소재 공관 대사 3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행사장에는 하원측의 요청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번역하여 기증된 30여종의 돈키호테 번역본이 전시되었으며, 우리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철 교수가 번역한 돈키호테 1, 2를 전시하였습니다.

비야누에바 스페인 왕립한림원장은 기념사에서 세르반테스의 문학활동과 업적을 언급하면서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돈키호테 번역본중 박철 교수가 10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역한 한국어본에 대해 각별히 소개하였습니다.

박 대사는 파스토르 하원의장과 상기 박철 교수의 번역본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에는 40여 판의 돈키호테 번역본이 출판되었고 만 여권이 판매되었으며,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주제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작년에 2,000명 이상이 DELE(스페인어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등 스페인 문학와 언어가 한국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파스토르 하원의장은 놀라움과 기쁨을 표시하면서 한국인들의 스페인 문학과 언어에 대한 사랑에 감사한다고 화답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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